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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실한 순간에"…'먹통' 된 긴급전화, 3명 사망

입력 2025-09-20 16:49  


호주에서 긴급 범죄·사고 신고전화 '000' 서비스가 통신사 오류로 중단되면서 최소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로이터·블룸버그·호주 공영 ABC 등에 따르면 통신사 옵터스는 지난 16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노던준주 일부 지역의 000 긴급전화 서비스가 차질을 빚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여파로 긴급 전화를 시도한 약 600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이 결국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는 SA주의 생후 8주 된 남아와 68세 여성, WA주의 1명으로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티븐 루 옵터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가장 절실한 순간에 긴급 서비스에 연결되지 못한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고인들의 가족과 친구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옵터스는 호주 제2의 이동통신사다. 지난 2023년에도 전체 네트워크가 마비돼 1,000만명 이상이 휴대전화·인터넷·000 긴급 전화를 쓰지 못했고, 당시 1,200만 호주달러(약 111억원)의 벌금을 물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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