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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관세 대응, 범정부 밀착체계 가동한다 [뉴스+현장]

장슬기 기자

입력 2025-09-22 18:11   수정 2025-09-22 18:12

    코트라, 산업부와 기업지원 간담회
    '관세대응 119 플러스' 수출상담 격상
    유관기관 참여해 관세 대응 지원
    정부와 기관, 기업이 합심해 미국 관세 파고를 넘어설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2일 미국 관세조치 관련 종합대응을 위한 '현장밀착형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KOTRA 서울 본사에서 개최된 철강 파생상품 기업 지원 간담회와 관세대응 설명회, 1:1 맞춤형 관세 상담회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철강 파생상품 업계의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범정부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현장에서 미국 관세조치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철강 파생상품 업계 중소·중견 8개사와 머리를 맞댔다.

    기업들은 고율 관세 부담, 국내외 공장 생산 및 소싱 품목의 가격 경쟁력 저하, 미국 거래선의 관세분담 요구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기능을 한층 강화한 '관세대응 119 플러스'가 발표됐다. 기존 산업부와 KOTRA 운영 상담창구(관세대응 119, 1600-7119)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업 체계로 개편 및 격상한 것이다.

    '관세대응 119 플러스'가 제공하는 신규 지원 서비스로는 △수출기업 관세 애로 의견서 미국 관계 당국 제출 지원 △미국 관세청 사전심사제도(CBP E-ruling) 신청 컨설팅 등이 있고, △미국 세관의 사후 검증 요구자료 대응과 함께 △철강 함량 가치 산출 지원 서비스도 포함됐다.

    한편 간담회와 함께 열린 철강 파생상품 설명회에는 200여개사가 참여해 최신 미국 관세 동향과 대응 전략을 청취했다. 1:1 맞춤형 상담회에는 관세 애로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미국 및 한국 변호사, 관세사로부터 기업 개별 상황에 맞는 심층 상담을 받았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 정책을 기업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우리 기업이 거센 관세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기업의 목소리를 유관기관과 협업해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출 현장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파수꾼 역할에 더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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