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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다"…충돌 3개월만 서로 옆에 '찰싹'

입력 2025-09-22 17:44   수정 2025-09-23 14:28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석 달 만에 같은 공식 석상에서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악수와 대화 장면이 포착되자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독순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익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 추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 옆자리에 앉으며 "어떻게 지내?"라고 안부를 물은 뒤, "그래서 일론,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고 들었는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머스크는 어깨를 으쓱하며 반응했고, 이어 두 사람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까지 합류해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이 잘 풀려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해보자"고 제안했고,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손을 양손으로 움켜쥐며 "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공개 갈등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를 지지하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지만, 지난 5월 사임 이후 트럼프 정책을 비판했고, 트럼프도 머스크 기업의 정부계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면 충돌했다.

CNN은 이번 만남을 두고 찰리 커크가 두 사람의 갈등을 중재하려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크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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