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00
(8.55
0.21%)
코스닥
935.00
(3.65
0.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유출 두뇌' 잡아라…각국 앞다퉈 '러브콜'

입력 2025-09-23 16:37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자 각국 정부들이 미국발 '두뇌 유출(U턴)' 현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두뇌 유출의 유(U)턴-각국 정부,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 후 인재 유치 나서'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현행 1천 달러(약 14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100배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이후 각국의 움직임을 조명했다.

로이터는 영국 정부는 H-1B 비자와 비슷한 자국의 비자에 대한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전했다.

또 중국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가를 위한 신규 비자를 곧 도입해 취업·연구직 사전확보 없이 중국 진입과 활동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고, 독일 디지털 산업계 역시 "미국의 새 정책이 유럽 인재 유치에 호재"라고 밝히는 등 글로벌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로이터는 한국의 신속 대응도 조명했다.

지난해 한국은 인구 1만 명당 AI 전문가 0.36명이 순유출됐고, 이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다. 그러면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미국의 정책 변화를 활용해 해외의 과학·공학자들을 유치할 방안을 찾도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강경해지는 미국의 이민 정책을 유리하게 활용, 외국인 과학자와 공학자를 끌어들이고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고 인재 유출의 흐름을 '유턴'시키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