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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2%↑-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불발-[원자재&ETF]

입력 2025-09-24 08:26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요.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들 보면, 금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장에서도 0.5%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 재개에 차질이 생기면서 2% 상승, 밀 선물은 공급 불안 신호가 포착되며 2% 올랐습니다.

(금)
오늘장에서도 금의 최고치 경신 랠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0.59% 상승한 3,797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3,82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장 금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파월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움직였습니다. 먼저 후자부터 확인해보시죠.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은 하방 위험이 더 큰 상황”이라며 “이는 매우 도전적인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이 양방향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위험이 없는 길은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연준이 언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코메르츠방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지정학적 요인 등이 맞물리면서 ETF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토는 러시아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며 “점점 무책임해지는 형태”라고 규탄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군사적, 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안전자산 선호를 더욱 부추길 수 밖에 없겠죠.
이 가운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상하이 금거래소를 통해 우호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내에서 금을 사고 보관하도록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지정학적 위험에 대비해 금을 많이 사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을 보관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한 금고’ 역할을 해주겠다는 구상이고요. 이러한 조치는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더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선물)
그리고 오늘장 은 선물은 0.2% 올라 44달러 초반에 거래됐습니다. 백금의 경우 4% 급등해 1,487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1,500달러도 넘기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 재개 합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상승했습니다. 합의가 지연되면서 수출 재개가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울 거란 전망이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장 WTI가 2.2% 올라 63달러 중반에 브렌트유는 2% 올라 67달러 후반에 거래됐습니다.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 석유회사들은 하루 2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출 재개를 두고 협상을 이어왔는데요. 이 수출은 2023년 3월부터 멈춰 있는 상탭니다. 현지의 두 주요 생산업체가 채무 상환 보증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지연됐고요. 이에 공급이 늘지 않을거란 전망이 확산되며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프라이스퓨처스는 “기름을 실제로 퍼 올리기 전까지는 확정된 게 아니”라고 짚었는데요. “시장은 쿠르드 수출 재개 합의 소식만 듣고 가격을 내렸지만 실제로 합의가 깨지면서 그 물량은 다시 사리진 셈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밀)
오늘장 밀 선물은 파종 속도가 평년보다 조금 늦은 것으로 파악되며 2% 상승한 모습인데요. 즉, 새 작황이 계획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요. 공급 차질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속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터라 저가 매수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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