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추진 중이다. - 이번 통화 스와프는 IMF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은 아르헨티나에게 미국의 가치를 따를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며, 미국과의 개인적인 유대와 신뢰 관계가 이번 지원 사격의
● 핵심 포인트 -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추진 중이다. - 이번 통화 스와프는 IMF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은 아르헨티나에게 미국의 가치를 따를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며, 미국과의 개인적인 유대와 신뢰 관계가 이번 지원 사격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 미국이 IMF나 다른 국가와의 공조 없이 특정 국가를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 한국 정부가 요구하는 통화 스와프에 대해 소극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 정부에는 먼저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내든 점이 대조적이다. - 현지 시각 24일 뉴욕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자리에서 투자 구조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방안과 통화 스와프 체결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 미국,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규모 통화 스와프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를 돕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이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라인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가치를 따른다면 미국은 그에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으로는 통화 스와프와 직접적인 통화 매입, 재무부 환율 안정 기금을 통한 달러 표시 국채 매입 등이 거론됐다.
이번 조치는 내달 총선을 앞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사실상 지원 사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미 재무부는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임무 범위 내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로 불린다. 이러한 지원 사격의 배경에는 양국 대통령 간의 개인적인 유대와 신뢰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정부들로 구성된 블록을 구축하려는 상황에서 경제적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이고 지정학적인 동맹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 정부에는 먼저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내든 점이 대조적이다. 오는 24일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투자 구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방안과 통화 스와프 체결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