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럭셔리 호텔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Amber Purehill Hotel & Resort)가 오는 2025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웰리데이 페스티벌(Welly Day Festival)’을 연다.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제주 웰니스 관광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외국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수요를 겨냥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가 함께하며, 제주를 발리·치앙마이와 같은 세계적 웰니스 여행지로 육성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 제주 지역 특화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연례 축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요가, 필라테스, 명상, 러닝 등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과 낮잠 리추얼(Nap Ritual), 밤 웰니스 토크쇼, 제주 자연을 활용한 숲 치유·자연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기능성 회복 필라테스 강사이자 러닝 포즈 인플루언서인 조서빈 강사가 ‘모닝 러닝 리추얼’을, 아디티아(Aditya)의 유선주 대표가 필라테스 정렬 원리와 근막 스트레칭을 결합한 ‘필라스트레칭’ 및 웰니스 토크쇼를 이끈다. 참가자는 모닝(오전 7~8시 50분), 데이(낮 12~2시 50분), 나이트(오후 8~9시) 티켓 중 원하는 시간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는 국내외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도 진행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팽이·제기·딱지 만들기 프로그램이 호텔 로비와 연회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저녁 호텔 내 연못에서는 ‘소원배 띄우기’ 특별 행사가 열려 한국 전통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 기획과 운영은 제주 지역 전문 디자인·마케팅 기업과 협업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웰니스 전문 기업 아디티아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엠버퓨어힐 로대해 이사는 “이번 웰리데이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가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예술인 및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를 세계적 웰니스 여행지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