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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8만명 '대이동'…10명 중 4명 "떠나요"

입력 2025-09-29 11:29  



최장 열흘에 이르는 올해 추석 연휴에 국민 3천만명 이상이 국내외로 이동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지원한다며 29일 이 같이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총 3천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기간이 6일이었던 지난해 추석보다 8.2% 늘었는데, 이중 추석 당일(10월 6일)에 가장 많은 933만명이 움직일 전망이다.

국민의 40.9%가 연휴 기간 여행 계획을 세운 가운데 국내 여행이 89.5%, 해외 여행은 10.5%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이동할 때는 대부분 승용차(84.5%)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의 일평균 통행량은 542만대로 예상되며, 최대 혼잡일인 추석 당일에는 667만대로 작년보다 2.3%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은 서울→부산 8시간 10분(10월5일), 귀경은 부산→서울 9시간 50분(10월6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에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7만 8천원으로, 작년 설 연휴 기간보다 8천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특별 교통 대책으로 차량 소통 강화,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교통안전 확보, 대중교통 증편, 기상악화 등 대응 태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추석 전후 나흘간(10월 4∼7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설치한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국장을 최대 60분 일찍 열고, 주요 포털에 실시간 대기 상황을 공개한다. 공항 및 여객선 터미널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은 평소보다 각각 15.2%(3만6천687회), 11.9%(208만4천석) 늘린다.

아울러 도로·철도·항공·해운 등의 교통시설·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사고 위험 구간 관리를 확대하고 AI 안전띠 착용 여부(전 좌석) 검지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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