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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공급뿐...오세훈 "한강벨트에만 20만호"

신재근 기자

입력 2025-09-29 17:22   수정 2025-09-29 17:35

    <앵커>
    서울시가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이른바 '한강벨트'에 2031년까지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단기적으로 집값이 불안정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공급이 부동산 가격 안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소식 신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각종 인허가 절차를 합쳐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줄인 이른바,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선보였습니다.

    두 차례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를 한 차례만 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세입자 자격 조회도 한 번만 하기로 했습니다.

    추정 분담금 검증 횟수도 줄였고, 세입자도 이주 비용을 보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전체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까지 최대 6년 반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해법은 단순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지역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서울의 주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일입니다.]

    서울시는 신통기획 시즌2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보다 17만 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전체 물량의 3분의 2 수준인 20만 호를 수요가 몰리고 있는 '한강 벨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단기적으로는 그런(수요 쏠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신규 주택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것이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이겠습니다.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강도 높은 규제까지 예고하고 있어 서울시와 정부 간 정책 엇박자는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영상편집: 권슬기
    CG: 김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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