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지난 9월 2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21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금상 1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총 8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화학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165여 팀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역량을 겨루는 장이다.
특히 PPT 분야에서 화공산업공학 ‘온숨’팀(정승철 외)이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한 구명조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PPT 분야에서 화공산업공학 ‘격변’ 팀(정홍범 외)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동영상 분야에서는 화공플랜트산업과 ‘에코브레인’ 팀(최원진 외)이 ‘플라스틱 분리 및 전력 생성을 위한 스마트 분리수거장’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한영대학교 출품작 가운데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동상은 화공플랜트산업과 ‘FC자켓’ 팀(김정혁 외)과 화공산업공학과 ‘카테나치오’ 팀(강승욱 외)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화공플랜트산업과 ‘Reactors’ 팀(방인성 외), 화공산업공학과 ‘도담’ 팀(김정민 외), ‘이기자’ 팀(문근우 외)에게 돌아갔다.
정승철 학생(‘온숨’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에 도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도를 아끼지 않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영대학교 RISE사업단 양경옥 단장은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국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무역량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영대학교는 RISE사업단 중심으로 경진대회 참가비와 시작품 제작비를 지원하고, 지도교수와 협력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특허출원까지 연계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전남 라이즈 공모에 선정된 한영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전문기술 인재양성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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