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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모건스탠리, 노보 노디스크 투자의견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9-30 06:56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NVDA)
엔비디아가 국제로봇학습 학술대회에서 로봇과 관련한 여러 기술과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눈길을 끈 건 ‘뉴턴 물리 엔진’과 ‘아이작 GR00T N1.6’ 모델인데요. 뉴턴 엔진은 로봇이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물건을 집는 복잡한 동작을 가상으로 시험해볼 수 있게 하고, GR00T 모델은 애매한 지시도 이해해 단계별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엔비디아는 또 ‘코스모스 월드’ 기초 모델의 업데이트도 공개했는데요. ‘코스모스 프리딕트 2.5’는 최대 30초 길이의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코스모스 트랜스퍼 2.5’는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더 끌어올린 게 특징입니다. 이런 기술들은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어질리티 로보틱스, 피규어 AI 같은 기업은 물론, 여러 대학 연구팀들까지 실제 연구와 개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자사의 배송 서비스 파트너, 이른바 DSP 프로그램에 19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7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투입한 금액만 167억 달러에 이르게 되는데요. 아마존은 최근 2년간의 지원 덕분에 DSP들이 평균 13% 정도 임금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전국 평균 배송 기사 시급은 약 23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TSLA)
미국 상원의원 두 명이 테슬라의 FSD 시스템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철도 건널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나오자, 자동차 안전 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건데요. 두 의원은 “철도 건널목을 안전하게 지나지 못한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사고 직전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피한 사례, 이른바 준사고 보고가 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지난해 10월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햇빛 눈부심이나 안개, 먼지 같은 상황에서 충돌 사고가 보고된 게 계기였고, 당시 조사 대상 차량만 240만 대에 달했습니다. 다만 주가는 장 초반 상승했는데, 월가에서 테슬라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3분기 인도량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걸로 풀이됩니다.

노보 노디스크 (NVO)
모건스탠리가 노보 노디스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습니다. 목표주가도 380덴마크크로네에서 300크로네로 하향했는데요. 애널리스트들은 대표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미국 내 처방이 정체 돼 있고, 또 라이벨서스는 여전히 부진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위고비가 올해 초에는 처방량이 늘었지만, 최근 두 달 가까이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반등 동력이 약하다는 겁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게 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노보의 매출 성장률을 5% 정도로 예상했는데, 시장 예상치인 8.5%보다 훨씬 낮습니다. 새로 나올 경구용 위고비가 연 매출 10억 달러를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기존 주사제 매출을 지키면서 경쟁사 일라이 릴리의 신약과 맞서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건데요. 종합하면 내년에는 시장 전망치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그래서 노보 노디스크를 상대적으로 약세 종목으로 분류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 자회사인 옥시켐 매각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가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거래가 성사되면 옥시덴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산 매각이자, 동시에 세계적인 규모의 석유화학 기업이 새로 만들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옥시덴탈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산 매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옥시켐 매각도 그 과정의 하나로, 발표는 빠르면 몇 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NEE)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위스콘신 주의 포인트 비치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의 추가 운영을 허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1호기는 2050년까지, 2호기는 2053년까지 가동이 연장되는데요. 수년간 이어진 까다로운 심사 끝에 내려진 승인인 만큼, 위스콘신 주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는 앞으로 30년 가까이 지역 전력 공급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이어서 애프터마켓 특징주입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PRGS)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의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요게시 굽타 CEO는 “올해 3분기 성과는 매우 탁월했다”며, 순매출 유지율이 100%를 지켰고 연간 반복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매출과 이익, 현금흐름, 실행력까지 모든 면에서 견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수한 회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냈고, 그 결과 ‘쉐어 파일’이 실적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품 측면에선 AI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에이전틱 RAG’라는 기술을 제품 전반에 적용해,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기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 (JEF)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인수·합병을 자문하는 투자은행 부문에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는데요. 거래 규모가 커진 덕분에 회사 전체 이익도 34% 늘어났습니다. 제프리스는 3분기 순이익이 2억 2,4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1억 6,7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투자은행 자문 부문 매출은 6억 5,6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직전 분기의 부진에서 반등한 결과인데요. 앞선 분기에는 EPS가 예상치를 밑돌고, 전년 대비 줄었었습니다. 리처드 CEO와 브라이언 사장은 “인수합병과 자본 조달 환경이 개선된 덕분에 자문 부분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멧세라 (MTSR)
멧세라가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실험 단계에 있는 약물 MET-097i가 중간 단계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발표했는데요. 28주간 투여한 결과, 위약 대비 최대 14% 넘는 체중 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 제2형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및 비만 환자들에게서도 무난한 내약성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켓 랩 (RKLB)
로켓랩이 일본 위성업체 신스펙티브와 새 발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로켓랩이 일렉트론 로켓 10차례 발사를 추가로 담당하게 된 건데요. 이번 합의로 신스펙티브의 임무는 총 21회로 늘어나면서, 단일 고객 기준 로켓랩 역사상 가장 큰 주문이 됐습니다. 그동안 로켓랩은 신스펙티브 전용 임무로 6차례 발사를 성공시켜 스트릭스 위성 6기를 궤도에 올렸습니다. 로켓랩은 현재까지도 신스펙티브가 이용하는 유일한 발사 서비스 제공업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이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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