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 지원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러시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마호크는 사거리 2,500㎞로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30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같은 소식에 대해 "아직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유럽이 미국에 압력을 가한 결과다. 미국은 동맹들의 의견을 고려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마호크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경우 이를 허용한 국가의 군사시설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토마호크 지원 여부가 신중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가 공급을 받더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인프라가 부족하고 러시아 방공시스템이 이에 대비하고 있어 전선 판도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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