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대에 육박하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역대급 긴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대형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컸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시장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로 반영됐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23포인트(0.91%) 오른 3,45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8,300억원 어치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2,900억원 어치를 사담았다.
기관 역시도 2,100억원 매수 우위.
이에 반해 개인은 1조원 어치를 내달 팔았다. 역대급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금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60%) 등 대형반도체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HD현대중공업(2.52%), 두산에너빌리티(3.03%), 셀트리온(0.9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네이버(-5.21%)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5포인트(0.40%) 오른 845.34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