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Y의 저가형 버전을 선보였다. 가격은 3만9천990달러로 책정됐다.
기존 기본 모델(4만4천990달러)보다 5천 낮은 가격이다.
새 모델Y는 기존보다 인테리어는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는 321마일(516㎞)로 짧아졌다. 스피커 수는 줄고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다.
모델Y의 저가형 버전은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다.
테슬라 측은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판매 둔화와 일론 머스크와 관련한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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