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기업 10곳 중 4곳, 작년 1원도 못 벌었다

입력 2025-10-09 14:18  

작년 순이익 못 낸 기업 50만 육박
통계집계 이래 최대폭 증가



작년 순이익을 내지 못한 법인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린 대규모 법인은 처음으로 감소했다.

9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중 당기순이익이 0 이하인 법인은 47만1천163개로 전년보다 4만5천933개 늘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대치로, 코로나19로 기업 실적이 급감했던 2021년의 증가폭(4만4천394개)보다도 큰 수치다.

작년 순이익을 내지 못한 법인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신고법인(105만8천498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5%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순이익 0 이하 법인 비중은 2019년까지 40%를 하회했지만 2020년 40%대로 올라선 데 이어 2021년 42.4%까지 상승했다. 이후 2022년 41.9%, 2023년 41.3% 등 2년째 하락하다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기업 실적 부진 흐름은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기업들도 마찬가지였다. 작년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신고한 법인은 3천776개로 전년보다 296개 줄었다. 순이익 100억원 초과 법인은 통계 집계 이후 매년 늘었지만 작년엔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체 신고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0.39%)보다 하락한 0.36%를 기록, 2022년 0.41%를 기록한 뒤 2년째 하락세다.

작년 순이익 규모와 무관하게 전반적으로 기업의 법인세 신고 실적이 저조한 것은 엔데믹 이후 계속된 경기 부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작년 세수 결손 규모는 30조8천억원으로 2023년(56조4천억원)에 이어 2년째 대규모 세수 펑크가 이어졌다.

정부는 올해도 내수 부진 등 영향으로 국세가 세입 예산(본예산 기준)보다 12조5천억이 덜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