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었는데요. 많은 일들이 발생했지만 오늘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이 우리 입장에서 가장 큰 일이지 않습니까?
- 선진국 국채 파동 2단계 진입, 국가부도 우려
- 美, 예산안 6차 투표 불발 셧다운 장기화 조짐
- 佛, 바이루 이어 르코르뉘 취임 27일 만 사임
- 日,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전부터 日銀과 충돌
- 금값 급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 달러로 몰려
- 추석 기간 중 금값 4000달러 넘어 고평가 우려
- 엔·달러 환율 153엔, 원·달러 20원 폭등 1,425원
Q. 선진국 국채파동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 프랑스인데요. 오늘 마크롱 대통령이 또다시 총리를 임명하는 강수를 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동이 예상되지 않습니까?
- 프랑스 고통, 극우와 극좌 득세하면서 시작
- 재정지출 남발, 재정적자 확대와 국가채무 급증
- 마크롱, 최대 역점 사업인 연금개혁 밀어붙여
- 강한 야당과 국민 반발, 프랑스 총리 수난 시대
- 마크롱, 조기 사임 요구에 오늘 신임 총리 임명
- 프랑스 무정부 우려, 佛 금융시장 한차례 격변
- 연금 개혁 문제, 네덜란드에 이어 프랑스도 문제
Q. 프랑스 마크롱 정부도 위험합니다만 일본에서도 새 총리가 취임하기도 전에 사임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선거 패배와 실정으로 이시바, 지난달 초 사임
- 미뤄졌던 자민당 총재 선거, 10월 4일에 치러
- 막판까지 고이즈미 우세 속에 다카이치가 압승
- 다카이치 자민당 대표, 차기 첫 여성 총리 돼
- 계파 정치의 위력, 최대 계파인 아베파의 지원
- 총리직 제대로 수행할 수 있나? 아베파가 압도
- 공명당 반발, 불법 비자금 등을 처리할 수 있나?
Q. 최근 들어 엔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다카이치 차기 총리가 아베파와 결별할 수는 없는 배경에서 그런 예상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 이시바 정부, 잇따른 민생정책 실패로 추락
- 이시다 총리, 생활 쿠폰 지급 등 잇따른 실정
- 소비세 인상한 아베와 결별, 소비세 인하 추진
- 다카이치 차기 정부, ‘아오키의 법칙’에 걸려
- 아오키 법칙, 내각과 집권당 지지율 50% 붕괴
- 이 경우 정권이 와해된다는 것이 日 정치권 통설
- 다카이치와 아베파 간 밀월, 아베노믹스 재추진
- 다카이치, 우에다 총재에게 엔저 정책 협조 요구
Q. 다카이치 차기 총리의 엔저 정책 협조 요구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우에다 총재도 고민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 우에다, 취임 후 금리인상 등을 통해 출구전략
- 우에다 출구전략, 아베노믹스의 역순으로 추진
- 아메노믹스, 유동성 공급-마이너스 금리-YCC
- YCC 정상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을 병행
- 연준이 피벗 재추진한 상황, 안전통화 저주 걸려
- 안전통화 저주, 베리 아이켄그린 교수 처음 주장
- 경기침체 속에 엔화마저 강세, 경제 더 어렵게 해
Q. 가장 우려되는 것은 다카이치와 아베파가 엔저를 모색한다면 트럼프 정부와 충돌이 불가피해지지 않겠습니까?
-트럼프, 저금리를 통한 달러 약세 정책 추진
- 평가절하 전쟁, 종전의 평가절상 경쟁과 대조
- 美, 연준 금리인하-약달러 선호-인플레 우려
- FT, 다른 국가는 자국통화 약세로 인플레 재발
- 다카이치 정부, 엔저 재추진하면 美와 관계는?
- 트럼프와 아베 간의 조공 무역 재현될 것인가?
- 관세 등 트럼프와 관계 재설정, 환율전쟁 불가피?
- 각국 평가절하 경쟁, 근린 궁핍화로 역효과 우려
Q. 당초 일정보다 늦은 21일 경에 예정된 다카이치 자민당 대표의 총리 취임 이전부터 고민이 많아 보이는데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말씀해 주시지요.
- 다카이치, 아베노믹스 재추진하다간 부작용 커져
- ‘루빈 독트린’과 ‘아베노믹스’ 통해 엔저 효과 없어
-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엔저 지속하면 인플레이션
- 다카이치와 아베파, 뉴노멀 제3 수단 강구할 듯
- ‘저축이 미덕’이 아니라 ‘소비가 미덕’라는 구호
- ‘부(負)의 저축세’ 도입, 간지언 정책 부활 등
- 우에다, 내수확대 추진성과 따라 출구전략 모색
- 급진적 출구 전략, ‘제2 미에노 실수’ 저지를 확률
Q. 증시 관점에서는 다카이치 정부 출범 이후 엔 캐리 자금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엔 캐리 여건상, 엔 캐리 ‘청산’보다 더 할 때
- 24년 8.1일, 10년 금리, 美 3.7% vs 日 1.0%
- 25년 10.9일, 10년 금리, 美 4.1% vs 日 1.6%
- 엔·달러 환율, 같은 기간 중 141엔에서 153엔 대
- 엔화 관련한 국채 투자, 더는 미련가지면 안 돼
- 엔화로 美 국채투자,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커져
- 일본에 미련이 있다면 주식과 부동산 투자 유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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