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24)가 공연을 하던 중 관객이 잡아당기는 바람에 크게 다칠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 발생했다.
아일리시는 9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무대 앞쪽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누다 관객에 이끌려 넘어졌다고 10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아일리시의 "힛 미 하드 앤드 소프트" 투어의 북미 일정 시작인 이날 콘서트로 카세야 센터는 수만 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
아일리시는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공연 중 무대에서 내려와 바리케이드를 따라 맨 앞쪽에 선 팬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지나갔다.
그때 최소한 한 명의 팬이 아일리시를 세게 잡아당겼고, 이 힘을 견디지 못한 아일리시는 바리케이드와 함께 넘어졌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지만 경호원이 즉시 뛰어들어 관객을 뒤로 밀어냈다. 아일리시는 몸을 빼낸 뒤 태연하게 일어나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계속했다.
아일리시가 넘어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팬들을 분개하게 만들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아일리시를 세게 끌어당겼던 관객을 "카세야 센터에서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일리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9개의 그래미상을 받아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202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는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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