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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통했다" 롯데마트 발리 매출 50%↑

이지효 기자

입력 2025-10-12 08:58  



도매와 소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매장'으로 재개장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발리점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발리점 리뉴얼 개점 이후 7주 간 (8월 21일∼10월 10일) 누적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5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고객 수 역시 약 3배 증가했다.

앞서 발리점은 6,0611㎡(2,0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운영해 왔다.

롯데마트는 5,000㎡(1,500평)의 식료품 전문 매장과 1,652㎡(5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자체 분석 결과 반경 3km 내 약 12만명의 배후 수요와 월평균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공존해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K푸드와 신선식품 중심으로 먹거리 진열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발리점은 60% 수준이던 먹거리 진열 면적 비중을 90%로 확대했다.

매장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곳은 떡볶이와 닭강정, 김밥 등 K푸드를 선보이는 '롱 델리 로드'(Long Deli Road)다.

주말 모든 시간 대에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평일 저녁 좌석 점유율은 70%를 넘는다.

오픈 이후 7주 간 발리점의 델리 매출은 목표 대비 60% 초과 달성했다. 이외에도 한국 냉동 만두, 불닭볶음면 등을 판매한다.

도매 매장에서는 사셰(Sachet) 및 대용량 상품 구색 강화를 통해 현지 호레카 고객과 소매 업자를 공략했다.

사셰란 과자, 커피, 세제 등 일상 필수품을 소포장 단위로 제작한 제품을 말한다. 소규모 유통 업자의 핵심 재판매 아이템으로 알려진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글로벌 K푸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현지 특화 매장이 지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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