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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에 몰려온 중국인…항만도 '북적'

입력 2025-10-13 14:49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이후 인천항을 이용하는 한중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와 크루즈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무비자 정책 시행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12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입·출항 여객)은 모두 1만7천436명(가집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66명보다 59% 증가했다

올해 운항 기간에는 중국의 국경·중추절 '황금연휴'(10월 1∼8일)가 포함됐고 항로 수가 늘어났다는 점 등을 고려해도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날 인천항에서 입·출항한 중국 단둥, 스다오, 웨이하이 항로 카페리의 이용객은 2천574명에 달했다.

무비자 정책 시행일인 지난달 29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는 승객 2천189명과 승무원 563명 등 2천752명을 태운 중국 톈진발 7만7천t급 크루즈가 입항하기도 했다.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한중 카페리와 중국발 크루즈 이용객이 증가세를 보이자 인천시와 관광업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비자 정책이 외국인 범죄자와 불법체류자가 증가하는 부작용을 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톈진발 크루즈가 중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승객 2천189명 가운데 6명이 탑승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항만 당국은 비자 면제 정책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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