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예산군 수덕사에서 40대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진행한다.
행사는 그간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목표를 걸고 주로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참가 신청 가능 연령을 만 35∼49세로 정했다고 14일 재단 측이 밝혔다.
40대 참가자에게 문을 여는 것은 작년 10월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특별 기획 이후 1년여 만이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남녀 각 10명을 선발한다.
종교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이번 '나는 절로, 수덕사'가 오랜 시간 진중한 만남을 기다려온 40대 청년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새로운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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