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파 브랜드 에싸(ESSA)가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3레이어 첨단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신규 패브릭 크라비츠(Kravitz)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술 중심의 행보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의 전략적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본격화되어 왔다.
에싸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 본원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소재 공동 개발, 섬유 시험·평가 체계 구축, 기술 정보 교류 및 인력 협업 확대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국내 섬유 산업의 고도화를 이끄는 섬유 전문 생산기술연구기관으로, 기능성 섬유소재의 연구개발과 인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소재 출시는 기존 기능성 패브릭의 단순한 외피 변경이 아닌, 오랜 시간 소재의 본질부터 다시 설계해 온 결과물로 원단을 세 겹으로 층화한 3레이어 구조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 중심에는 에싸의 독자 기술 ‘트리쉴드(Trishield) 공법’이 적용됐다. 트리쉴드는 머리카락 1/100 굵기의 마이크로 원사 내부까지 방오·발수 기능을 침투시키는 기술로, 기존의 표면 코팅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기능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유지되는 지속성이 핵심이다.
여기에 천연 햄프(Hemp) 소재까지 더했다. 환경친화적인 햄프 소재는 고유의 항균·소취 기능이 세균 번식과 냄새까지 막아줘 미래 섬유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이 모든 기술적 성과는 3중 구조 속에 정교하게 설계되었으며, 생활 속 다양한 변수로부터 소파를 보호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한다.
특히 강력한 인장강도와 파열강도가 특징인 ‘크라비츠’는 마모강도 25만 회(Martindale 기준)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OEKO-TEX 클래스 1 인증, 항균력, 강력한 이지클린 및 생활 발수 기능까지 갖춰 반려동물이나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싸 박유진 대표는 신규 패브릭 ‘크라비츠’ 출시와 함께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의 협업은 에싸가 기술 중심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왔으며, 향후 신소재 시대를 주도하는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크라비츠’의 품질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될 첨단 신소재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싸는 이번 신소재 출시와 기술 협약을 기점으로 기능성 패브릭 소파 시장의 ‘프론티어 브랜드’로서 후발주자와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고, 첨단 소재 혁신을 중심으로 한 소파 업계의 새 기준을 세워갈 계획이다.
한편, ‘크라비츠’와 에싸의 기능성 소파 라인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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