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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해변에"…'66만명 투약분' 마약 발견

입력 2025-10-14 17:25  



제주 해안가에서 한 번에 6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수상한 포대자루를 발견한 환경지킴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자루 속에는 해양쓰레기와 물체 등 여러 개의 물건이 뒤섞여 있었다. 은박지와 투명 비닐 등을 이용해 벽돌 모양으로 포장돼 있었으며, 한자로 茶(차)라는 글자가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이 해당 물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해당 물질은 신종 마약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케타민은 약 20kg에 달하며, 1회 투여량 기준 0.03g으로 계산할 때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양경찰은 케타민이 발견된 인근 해역에 대해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포장지에서 채취한 증거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미국 마약단속국(DEA) 등과의 국제 공조 수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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