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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갈등 재점화에 '혼조'…나스닥 0.8%↓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0-15 05:22   수정 2025-10-15 05: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88포인트(0.44%) 오른 4만6,270.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41포인트(0.16%) 내린 6,644.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2.91포인트(0.76%) 하락한 2만2,521.70에 각각 마감했다. 

급락 출발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양국의 협상 기대감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트럼프가 일부 농산물에 대해 중국과 교역 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히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아시아장에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과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 다섯 곳이다.

미국이 조선업 부흥을 위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조선업을 결집시키는 가운데 ‘마스가’(미국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세운 한국 조선업을 타겟으로 한 조치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 전략가는 "무역정책이 올해 미국 금융시장의 주요 조종 요소"라면서 "양국 모두 입장이 강경해지면서 이달 말까지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첨단 인공지능(AI) 칩 5만개를 자사의 클라우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0.77% 상승 마감했다. 

AI 칩 시장에서 AMD의 존재감이 커지는 양상에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4.40% 하락했다. 오라클 역시 2.93% 하락했다.  

이날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됐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은 모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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