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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 '새우등' 걱정했는데…"조선주 강하네"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0-15 09:50   수정 2025-10-15 10:00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조선주가 동반 상승하며 급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15일 오전 한화오션(3.30%)이 반등에 나섰다.

이와 함께 HD현대마린엔진(6.58%), 한화엔진(5.95%), 한국카본(5.01%), HD한국조선해양(2.08%)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세다.

한화오션은 전날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계열사에 대해 '모든 형태의 거래·교류 금지'를 공식 발표하며 5.76% 급락했다.

제재 대상 업체는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를 비롯해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 5곳이다.

하지만 이날 증권가에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나온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생산에서 중국 기업과의 연관성은 미미하다는 점, 현재 생산 중인 미국산 선박은 소규모로 원양선이 아니라는 점 등을 고려 시 현 시점에서 한화오션에 가해질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헌·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의 중국 관련 실질 협력은 없는 상황"이라며 "필리 조선소의 후반 중 일부에 중국산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비중이 작고 한국이나 미국 현지,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제재 대상인 5개 사 중 실질적인 영업활동이 있는 기업은 한화해운과 한화필리조선소 정도인데, 이들은 중국과 인적·물적 연관성이 없다"며 "중국의 이번 제재가 한화그룹이나 한국 조선산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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