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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형우, 연극 '사도, 인더박스' 주인공 ‘사도세자’ 캐스팅

입력 2025-10-15 14:18  

연극 무대에서 깊이 있는 연기 변신 예고


나인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고형우가 연극 <사도, 인더박스>에서 주인공 사도세자 역으로 발탁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고형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길복순>, <택배기사>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강남 1970>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최근에는 설경구, 류준열 주연의 넷플릭스 예정작 <들쥐>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서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연극 <사도>는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의 마지막 8일을 그려낸 작품이다. 단순한 역사적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뒤주라는 폐쇄된 공간 안에서 자유와 평화, 인간 존재의 의미를 갈망하는 사도세자의 내면을 치밀하게 탐구한다. 관객은 좁디좁은 뒤주 속에 갇힌 한 인간이자 왕세자의 의식 세계를 따라가며, 시대와 인간성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마주하게 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탄탄한 제작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연출은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박툴이 맡아 섬세한 리듬과 감정선을 그려낸다. 제작에는 해외 입양 문제를 다룬 화제작 <홀로>를 만든 극단 독립극장 대표 원영애가 참여해 무대 총괄 프로듀싱은 물론, 사도의 어머니 역으로도 출연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대본은 신춘문예로 등단해 ‘올해의 한국연극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한 유진월(한서대학교 교수)이 집필, 철학적 깊이와 문학적 울림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배우 고형우가 있다. 격정적이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 그리고 시대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의 고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그의 연기는 관객들을 압도하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사도>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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