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자재&ETF

금, 온스당 4200달러 돌파-[원자재 시황]

입력 2025-10-16 07:39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요.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들 보면, 금값은 이제 4,200달러 선도 뚫었습니다. 나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고요. 반대로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갈등과 공급 과잉 전망 속 이틀 연속 하락세 보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사안 중 하나인 대두의 경우 오늘장에선 강보합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이 이제는 온스당 4,200달러도 돌파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켜졌기 때문인데요. 오전 5시 기준, 금 선물은 1.51% 상승한 4,225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시티인덱스의 분석가는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헤지수단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은 올 들어 60% 가까이 급등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배경엔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인하 기대, 중앙은행의 금 매입, 달러 약세, ETF 자금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시티인덱스는 “단기 조정은 있겠지만 결국 5천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진단했고요.

(은)
은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인데요. 은 선물은 오늘장 3.72% 오른 52.51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다만, 페퍼스톤에 따르면 “런던 현물시장에서 공급부족이 완화될 시 은값이 단기 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속선물)
금과 은을 제외한 나머지 금속 선물들은 대체로 보합권에 거래됐습니다. 구리는 0.78% 하락한 파운드당 4.98달러에 거래됐고요. 백금은 1% 오른 1,69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
한편,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 보였습니다. WTI가 0.36% 하락한 58달러 중반에 브렌트유가 62달러 초반에 거래됐는데요. 미중 무역갈등 그리고 내년 원유 공급과잉 전망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오펙+ 등 주요 산유국들은 증산하는 반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내년에 하루 최대 400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만약 미중갈등이 더 심화되고 오펙+가 증산을 이어간다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유가의 하락세를 일부 완화할만한 상방 요인도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주요 석유기업과 제재 회피 선박 51척을 추가 제재했는데요.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산유국인만큼 이러한 제재 강화는 공급차질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오펙+ 회원국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의 올해 원유 생산이 전년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역시 유가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하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두)
그리고 곡물 선물들 중에서는 대두 쪽 소식을 확인해 볼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고의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어제는 “식용유 및 무역의 다른 부문에서 중국과의 거래를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사실 이 폐식용유는 작년부터 미국에서 논란이 된 주제였습니다. 중국산 폐식용유 수입이 재생 디젤 연료용으로 대량 사용되면서 되려 미국산 대두로 만든 식용유의 수입을 줄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 실제로 미 농무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산 폐식용유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식용유 수입 중단’ 발언은 미 대두농가를 달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장 대두 선물은 강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