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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400조 급등"…몸값 '천문학적'

입력 2025-10-16 17:57   수정 2025-10-16 18:52


AI 분야 투자 열기가 급증하면서 AI 스타트업 10곳의 가치가 1년 만에 총 1조달러(약 1,400조원)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정보업체 피치북을 인용해 미국의 벤처캐피털(VC)들이 올해 들어 관련 기술 분야에 투자한 돈은 1,610억달러(약 228조원)로, 대부분은 AI 스타트업 10곳에 집중됐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오픈AI,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 앤스로픽, 퍼플렉시티, 애니스피어, 스케일AI,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싱킹 머신스 랩, 피규어AI, 데이터브릭스 등 10곳으로, 이들 기업의 총 기업 가치는 거의 1조달러 급증했다고 FT는 추산했다.

특히 오픈AI는 2023년 29억 달러였던 기업 가치가 지난해 80억 달러로 뛰었으며, 2024년에는 157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5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AI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털들의 투자액이 2,00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제너럴캐털리스트의 헤만트 타네자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거품이 있다"면서도 "거품이 자본과 인재를 새로운 흐름에 몰리게 해 일부 희생을 낳기도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지속적인 새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과도한 투자 열풍이 기업 가치를 비현실적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다만 AI 스타트업들이 메타, 구글 등 빅테크와 더 뛰어난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자본 집약적 경쟁을 벌이고 있어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이전 세대 스타트업들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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