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출신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37)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께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숨진 상태의 조씨를 발견했다.
조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하며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 프로야구팀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한때 국가대표 선수로도 지명된 바 있다. 은퇴 이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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