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미래기술 포럼…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온다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2025 글로벌 미래기술 포럼(GFT)'을 11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I x Robotics; 초거대 생태계의 탄생'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은 데이터 분석과 텍스트 생성을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로봇이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2020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도 뜨거운 상황이다.

1세션 <AI × Robotics; 혁신의 대전환>에서는 로봇 스스로 환경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하는 진정한 자율화 시대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 세션에는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가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오른다.

로봇 개를 개발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동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곳으로 꼽힌다.

이어서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와 최정규 LG AI연구원 AI Agent 그룹장의 대담이 이어진다.

최 그룹장은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했다.

AI 로봇 비전을 제시한 마크 레이버트 창립자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립한 최 그룹장이 앞으로의 산업 지형을 예측한다.

2세션 <AI × Robotics;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는 AI와 로보틱스에 대한 글로벌 투자의 청사진을 밝힌다.

제이 정 밀레니엄뉴호라이즌스 대표와 신디 진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밀레이넘뉴호라이즌스는 실리콘밸리의 딥테크 전문 벤처 캐피털이다. SBVA 역시 최근 AI 로봇 투자를 확대 중인 창업 투자사다.

이들은 글로벌 투자의 가늠자인 미국 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최신 AI 로봇 동향을 소개한다. 또 미국에서 아시아로 넘어온 AI 로봇 투자의 축을 조명한다.

3세션 <AI × Robotics; 미래 투자 로드맵>은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와 제이 정 밀레니엄뉴호라이즌스 대표, 신디 진 SBVA 상무가 특별 토론을 진행한다.

현재 AI 로봇 생태계를 장악한 미국과,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추격 중인 중국 등 아시아에서 AI 로봇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을 살펴본다.

또 글로벌 AI 로봇 시장 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