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정식 합의하면서 다카이치 총재가 21일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일본 첫 여성 총리에 취임할 전망이다.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와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20일 도쿄에서 만나 연정 수립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자민당은 26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하자 새로운 연정 수립을 추진해 왔고, 강경 보수 성향 유신회와 손을 잡았다.
총리 지명선거는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이 각각 실시한다. 중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결선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총리로 선출된다.
유신회 의원들은 이번 합의에 따라 총리 지명선거에서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할 방침이다.
자민당과 유신회의 중의원 의석수는 각각 196석, 35석으로 합치면 과반인 233석에 2석 모자란 231석이다. 여기에 자민당 출신 의장과 보수 성향 군소 야당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표를 줄 경우 1차 투표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
여기에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도 중단돼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선출이 확실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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