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부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이번주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3대 지수는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왔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 다시 한번 강조하자 증시는 상승 동력을 더해갔는데요.
(S&P 500 지수 일중) 특히 현재까지 S&P 500 기업의 약 85%가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죠. S&P 500 지수 역시 오늘 강하게 치고 올라 오면서 6천 700선을 다시 한번 넘어 섰고요. 이렇게 이틀 연속으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다시 3대 지수) 오늘 장 다우 지수는 1.12%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1.37%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07%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요. 오늘 전반적인 모든 섹터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필수소비재주와 유틸리티주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주, 커뮤니케이션주는 1% 넘게 오른 점 확인할 수 있고요. 이외에도 산업주, 원자재주, 금융주, 헬스케어주가 1% 넘게 올라 줬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건 단연 애플이겠죠.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의 판매가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IB들도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는데요. 오늘 애플은 4% 가까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총은 4조 달러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 순위도 이렇게 추월한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 웹 서비스는 어제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지만 오늘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죠. 아마존은 1.6% 상승했고 알파벳 1.2%, 메타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는 오늘 장에서 2%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채) 오늘 장에서 주목해 볼 또다른 포인트는 주식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시장, 즉 국채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되는 점 때문에 국채시장이 주목받는 것도 있지만,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서, 이제 금리인하 가능성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4% 아래로 내려 왔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46%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환율) 미국 달러화 역시 미중 무역 관계가 좋아질 거란 기대감과 금리가 내릴 거란 전망이 공존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에서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자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한편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가 일본 유신회와 손을 잡으면서 오늘 총리 직에 오를 예정이죠. 이 소식에 엔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본은행의 다카타 위원의 발언으로 다시 150엔대로 돌아 갔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한미 관세 협상의 최종 결과를 주시하면서 1천 422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 42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장의 특징은 위험 자산 그리고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모두 강하다는 거죠. 금 선물 역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 눈에 띄는 상승폭을 그려 냈습니다. 포모 현상에 따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데요.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금 선물은 오늘 4.36% 상승한 4천 397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도 3.43% 상승한 5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역시 오늘 11만 달러 위로 올라 왔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선에 거래 중이고요. 이더리움은 3천 9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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