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2.13
(32.45
0.79%)
코스닥
922.63
(2.96
0.3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관세 폭탄에…스위스 시계 수출 '반토막'

입력 2025-10-21 20:30  


스위스 시계의 미국 수출이 39%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시계산업협회는 지난달 스위스의 미국 수출액이 1억5,770만 스위스프랑(약 2,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급감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난 8월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9% 줄었으나, 미국 외 지역으로는 영국(15.2%), 홍콩(20.6%), 중국(17.8%) 등 주요 시장에서는 오히려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 수출액 감소 폭은 3.1%에 그쳤다.

미국은 유럽연합(EU) 다음으로 스위스 시계의 두 번째 큰 수출 시장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스위스의 대미 수출은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는 지난 8월 39%의 고율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정부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다.
카린 켈러 주터 스위스 대통령은 관세율 통보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협상에 실패했으며, 이후 기 파르믈랭 경제장관에게 협상 업무를 이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