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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밀린 건물주 때문에…대형상가 '날벼락'

입력 2025-10-23 10:45  



전북 전주시 송천동 이마트 에코시티점이 건물주의 전기료 미납으로 인해 갑작스레 영업을 중단하자 주민들과 상인들이 행정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에코시티입주자대표연합회와 박혜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23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에코시티점이 들어선 건물주의 재정 불안정으로 전기료를 납부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21일 한전의 단전이 집행됐다"며 "이로써 상가 전체가 돌연 휴업에 들어가 상인 및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마트와 입점 상가들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모두 정상 납부했는데도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냉장·냉동 설비가 멈춰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이마트 에코시티점에는 2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는데, 건물주는 3개월치 전기료 약 2억3천만원을 체납한 상태다.

연합회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민간 갈등이 아닌 전주시민의 생활권과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공공적 사안"이라면서 전주시의 중재와 긴급 행정지원책 수립을 주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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