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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와우글로벌 파트너 “미·중 기술패권 경쟁, AI가 투자 흐름을 바꾼다” [TV스페셜]

입력 2025-10-23 13:34  

관세전쟁 확산, AI 패권 경쟁으로 번지다 희토류·전력 인프라·반도체… 투자축 이동 AI 중심 산업 성장, 중국 증시의 구조적 반등 견인
한국경제TV ‘와우넷 스페셜’에 출연한 박준석 전문가(와우글로벌 파트너)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기술·자원·에너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AI,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전쟁 확산, 딥시크와 함께 AI 패권 경쟁 본격화”

박 파트너는 “미국이 2월부터 단계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10%~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4월에는 최고 145%까지 인상했다”며 “이에 중국도 즉각 보복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간 90일 휴전이 이루어졌으나, 7월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강화와 딥시크 V3.1 발표로 다시 긴장 국면이 재점화됐다”며 “딥시크 V3.1은 중국이 미국산 GPU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반도체 기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이를 견제하며 관세 100% 인상을 예고한 만큼, 향후 교역 단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결핍의 역설… 美는 자원, 中은 기술에 투자”

그는 “미국과 중국은 서로 결핍된 분야를 보완하며 투자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며 “미국은 희토류·리튬 등 원자재 확보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반도체와 AI 같은 첨단 기술을 스스로 개발·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로봇·AI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공급이 흔들리고 있다”며 “로봇 한 대당 약 0.9kg의 희토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의 제재는 글로벌 AI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새로운 투자 포인트”

박 파트너는 “미국과 중국의 데이터센터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며 “미국은 4,000개, 중국은 홍콩을 포함해 약 470개 수준으로, 에너지가 남는 중국과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대조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MP머터리얼즈 지분을 확보하고, 인텔 파운드리·전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산업 자립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예전엔 기술 중심 투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전력과 에너지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中 반도체 자급률 30%… 과창판이 주도”

그는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현재 25~30% 수준으로, 목표치인 70% 달성까지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며 “캠브리콘과 같은 반도체 기업은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과창판은 반도체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PER 60배를 기록하고 있다”며 “금융·부동산·소비보다 테크 섹터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AI 투자 확대, 중국의 구조적 반등 이끈다”

박 파트너는 “중국 경제의 회복은 AI 중심의 첨단 산업 육성에 달려 있다”며 “AI, 전기차, 휴머노이드 등 기술 집약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형 ETF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달러 약세 기조와 신흥국 자금 유입세가 맞물리며, 중국은 다시 한 번 글로벌 자금의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우넷 홈페이지에서는 박준석 TV스페셜 다시보기와 <차이나 ETF>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총 8강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실전 투자 전략과 깊이 있는 시장 분석을 전해온 박 파트너의 마지막 방송인 만큼, 이번 회차는 향후 투자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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