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28일 한국경제TV에서 "전력기기 업종은 2024년부터 이어진 구조적 성장 국면이 2026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 종목별로는 "HD현대일렉트릭 실적·수주 개선으로 멀티플 상단이 열렸고, 효성중공업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업종 재평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위원은 "AI·데이터센터·전기차·ESS 확산 속 글로벌 전력망 투자가 가속화되며 변압기·개폐기·전선 수요가 꾸준하다"며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 여지가 2026년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과 LS ELECTRIC의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효성중공업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효성중공업 3분기 매출 1조4,800억원, 영업이익 1,656억원을 본다"며 "조업일수 감소에도 물량이 견조하고 건설 부문이 커버해 전분기 대비 개선이 가능하며 컨센서스 1,600억원을 상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실적으로 멀티플이 30배 위로 올라섰고 목표가 100만원도 나왔다"며 "2024년엔 12개월 선행 PER 27배가 상단이었지만, 이번 사이클에선 30배 이상이 가능해졌고 2027년엔 32배 적용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또 "효성중공업도 HD현대일렉트릭과 유사한 30배 멀티플을 받을 경우 현재 제시한 목표가 2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며 "EPS 상승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손 연구위원은 "LS ELECTRIC까지 3사 모두 톱픽급으로 보며 업종 온기가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 핵심 포인트
-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며, 2026년에도 긍정적인 전망 제시됨.
- AI 설비와 ESS 확대로 인한 전력기기 수요는 2030~204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 큼.
- HD현대일렉트릭과 LS ELECTRIC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효성중공업 또한 양호한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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