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대에 나타난 세종대왕을 AI로 표현하는 창의력 대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AI실무활용학과 주관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AI 창작물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25년 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오게 된 세종대왕의 서울 구경 또는 나들이 모습’이다. 참가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를 개성 있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이미지 또는 영상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며, 인공지능 기술을 예술적 상상력과 결합한 다양한 AI 창작물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표현 방식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시은 AI실무활용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미지 생성이 아닌, AI의 활용 방법과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장려하는 취지”라며 “학생들과 일반인 모두가 AI 시대의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학부가 2026학년도부터 신설하는 ‘AI창작학과’의 개설과 맞물려 있다.
‘AI창작학과’는 인공지능과 예술,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하여 AI 기반 창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생성형 AI, 디지털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밍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은 교수는 “AI는 더 이상 기술자의 전유물이 아닌 예술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창의적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이번 공모전과 AI창작학과 신설을 통해 미래형 인재들이 AI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AI실무활용학과와 AI창작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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