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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량 조명 모듈'로 2년 연속 CES 혁신상

김대연 기자

입력 2025-11-06 09:57  



LG이노텍은 차량용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G이노텍은 CES 2025 당시 차량 전방 조명에 면광원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 '넥슬라이드 A+'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 차량 라이팅 설루션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이다.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은 두께·크기·무게 모두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 조명 모듈은 발광다이오드(LED)에 플라스틱 렌즈 또는 반사용 광학 부품이 내장된 구조로, 모듈이 무겁고 부피가 크다.

이 같은 단점을 없애기 위해 LG이노텍은 업계 최초로 흰색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반사용 광학 부품을 독자 개발했다.

빛을 반사하는 흰색의 특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설계돼, 균일한 밝기의 빛을 구현할 수 있다.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의 두께는 3mm로 기존 제품 대비 71% 얇아졌다. 광효율은 기존 대비 30% 향상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실리콘 재질 사용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충격이나 파편으로 인한 보행자의 부상 위험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픽셀의 크기는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졌다.

픽셀이 촘촘하고 많아질수록 차량 조명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시인성이 향상된다.

이와 함께 차량 조명의 차량과 사물간(V2X)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제품이다.

기본적인 텍스트부터 이미지까지 고화질로 차량 조명을 통해 송출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효과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내후년 하반기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 첫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차량 조명 모듈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북미를 넘어 유럽, 일본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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