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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좌파' 시장 당선에 부동산이 들썩…왜?

입력 2025-11-06 21:01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 이후 플로리다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맘다니의 공약인 부유세 등 이른바 '급진 좌파 정책'을 피해 뉴욕 갑부들이 대거 이주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6월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순간부터 마이애미에서 팜비치까지의 부동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에서 약 2,000㎞ 남쪽에 위치한 플로리다는 소득세와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아 부유층의 세금 회피처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 현지 부동산 전문매체가 이날 마이애미에서 개최한 부동산 관련 포럼에서는 한 포럼 참석자가 맘다니의 뉴욕시장 선거 승리를 거론하며 "아마 부동산 중개인 중 한 80%는 오늘 아침 일어나 보드카 한 잔을 들이켰을 것이다. 이제 아마 엄청나게 바빠질 것이니까"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부동산 업자 중에는 아예 맘다니의 당선에 '베팅'한 사례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케빈 말로니 자산시장그룹 사장은 맘다니의 선거 캠프에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NYT에 밝혔다.

맘다니의 정책과 사상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그의 당선이 결과적으로 뉴욕의 자산 가치를 추락시켜 투자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해서 이같은 투자를 했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니키 프리드 플로리다 민주당 의장은 "뉴요커들이 대규모로 플로리다로 이주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그런 기대는) 감정적인 반응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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