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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해외에 위성 임대…"내년 누리호로 발사" [이제는 코스닥]

이서후 기자

입력 2025-11-07 17:49   수정 2025-11-10 14:45

    <앵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쎄트렉아이가 이달 말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는 위성 임대 사업에서 글로벌 수주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섰습니다.

    산업부 이서후 기자와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 기자, 쎄트렉아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잖습니까. 누리호의 위성 시스템에도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고요.

    <기자>
    쎄트렉아이는 지구 관측 위성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해외 수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유럽 등 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의 수주를 받아 소형 위성을 발사 및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일찍이 진출한 겁니다.

    위성 부문 수출 실적은 2023년 78억원에서 지난해 98억원으로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73%인 7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33.63%로 최대주주인 쎄트렉아이는 한화시스템과 군사 목적의 정찰위성도 개발하고 있어 그룹 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7일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 프로젝트에도 위성 시스템과 관련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요.

    쎄트렉아이는 내년 누리호에 실어 보낼 초소형 군집위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성의 핵심인 본체와 탑재체를 쎄트렉아이가 담당하는 건데요.

    군집위성은 위성이 무리를 지어 서로 보완하는 구조로, 앞서 정부는 지난해 쎄트렉아이가 참여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를 발사했고, 내년과 내후년 각각 추가 발사해 총 11기를 군집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우주 선진국들의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는 겁니까.

    <기자>
    그동안 글로벌 지구 관측 위성 시장은 기존 유럽 에어버스와 미국 막사의 독점 구조로 이뤄졌습니다.

    최근에는 초소형 위성 스타트업들과의 다자경쟁 구도로 변하고 있는 만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쎄트렉아이의 판단입니다.

    쎄트렉아이가 올초 자체개발해 발사한 지구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T'는 전세계 상용 위성 중 최고 수준에 달하는 25cm급의 고해상도를 갖췄습니다.

    가로·세로 25cm 크기의 물체를 한 픽셀로 인식할 만큼 정밀해 도로 위 차량의 종류까지도 식별할 수 있는 성능인 건데요.

    이같은 초고해상도의 중ㆍ소형 지구관측위성은 기술 장벽이 높아 공급이 가능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쎄트렉아이가 위성카메라, 별 센서, GPS 수신기 등 위성 핵심 부품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생산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우주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막대하잖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실적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최근 쎄트렉아이의 위성 영상 전문 자회사인 SIIS는 유럽 주요 기관에 스페이스아이-T가 촬영한 영상을 다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만 유로 단위로 우리돈으로 최소 150억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성을 단순히 발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분석해주는 사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 겁니다.

    최근 국가정보원에서도 우주 특화 인공지능(AI) 등 위성 영상 분석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 약 38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서는 쎄트렉아이가 내년 발사를 앞둔 초소형 군집 위성과 스페이스아이-T로 신규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성 영상 서비스 매출이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실적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편집:노수경, CG: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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