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음주까지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에 8일 낮까지 5∼30㎜, 경북북부동해안에 새벽에서 오전까지 5∼10㎜ 정도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 낮부터, 전남해안과 호남 나머지 지역, 경남·충남남부에 밤부터 비가 오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9일 오전, 제주는 9일 낮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새벽과 낮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곳곳에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60㎜, 남해안 10∼40㎜, 광주·전남·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내륙 5∼20㎜, 전북·경북중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10㎜, 수도권·서해5도·강원영서·충청 5㎜ 미만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15도, 낮 최고기온이 15∼22도겠다.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과 11일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으나 예년 이맘때 수준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아 큰 추위는 없겠다.
12일 기온이 다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되찾겠으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도 춥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90㎧)의 강풍이 불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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