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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 공이 '느릿'...스포츠도박 사기 또 터졌다

입력 2025-11-10 06:57  



미국 농구 NBA에 이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선수들이 가담한 스포츠 도박 사기 사건이 터졌다.

MLB 소속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세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에 대한 공소장을 미 연방법원이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클라세와 오티스는 경기 중 일부러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공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선 투구의 속도나 결과에 돈을 걸기도 한다.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도박꾼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범행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공항에서 오티스를 체포했다.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한 MLB는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고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MLB는 전했다.

최근 프로농구(NBA)에서도 스포츠 베팅 조작과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된 바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촌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트의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 등 전·현직 NBA 선수들이 지난달 FBI에 체포됐다.

2018년 5월 연방대법원이 스포츠 베팅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헌으로 판단하자 경기나 선수 성적 등에 대한 온라인 베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사기 사건으로 인해 NBA와 MLB 리그의 명성과 신뢰도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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