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논란 속 단기 조정 주의 - [굿모닝 주식창]

◎ 11월 10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월요일장입니다. 미 증시는 장중 급락했습니다. 지표들이 좋지 않으면서 급락했지만 셧다운 타협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하단에서는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마디존 구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점 매수세가 살아 있는 위치입니다. 우리 증시나 미 증시 모두 변동성이 큽니다. 너무 급등락이 심한 구간입니다. 시장은 위로 아래로 급등락을 반복하겠지만 결국 마디존 내에서 매수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주가 급등락이 반복됐고 이번 주도 그런 장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4천선 아래로 밀렸지만 다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주말장에서는 다시 밀리며 4천선을 이탈했지만 오늘은 반등이 기대되는 흐름입니다. 미 증시가 주말장 막판에 상승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의 매수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익 매물을 소화해야 합니다. 현재는 마디존 구간으로 매물 압박이 있는 장세입니다. 급등주들의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테마주의 등장을 체크해야 할 시점입니다. 당분간 급등락의 반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도 4천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 증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주말장에서도 장중 상승했다가 -130P 이상 급락 다시 반등하며 -72P로 마감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큰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주도주는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반면 앞서 급등했던 종목들은 매물에 막혀 상승 탄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순간 급등했던 조선주와 지난주 주말장에서는 한화오션이 핵잠 관련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순환매가 이어지며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탄력이 떨어지는 종목들은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도주로 매매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락장에서 순환했던 은행주 이후 조선주의 반등 흐름을 보면 시장은 계속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탄력이 떨어지는 종목은 정리하고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신탄력주와 바이오주 등으로 포트를 다시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주 역시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급등락의 반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업종별 순환매도 빠르게 전개될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디존 구간으로 시장을 보면서 대응하겠습니다. 변동성은 크지만 여전히 마디존 내 흐름입니다. 기간 조정 이후에는 상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새로운 주도주가 나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장에 참여하는 전략을 구사하겠습니다.

▲미증시 동향
다우: 46,987P(+74P, +0.16%)
나스닥: 23,004P(-49P, -0.21%)
S&P500: 6,728P(+8P, +0.1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947P(-71P, -1.01%)

주말 미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급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지표에서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장중 나스닥이 순간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와 나스닥 모두 급락했지만 셧다운 타협 논의 소식이 전해지며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그 결과 다우와 S&P500 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재 미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고평가 우려와 버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이 겹치면서 지난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0.9%, S&P500이 1.3%, 나스닥이 2.1% 각각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의 주간 낙폭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셧다운 타협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항공 교통 관제사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부 항공편이 중단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가 확대될 수 있어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고용 지표도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10월 해고 규모가 22년에 최대 수준으로 집계되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종목별로는 AI 고평가 우려가 지속되며 7대 기술주 중 테슬라가 -3.68%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04%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서는 애플(-0.48%), 알파벳(-1.98%) 등이 매물 압박이 큰 위치에 머물렀습니다. 현재 시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이며 AI 버블 논란과 함께 매물 부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매물 압박을 받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지금은 관리 매매를 통한 변동성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 증시와 미 증시 모두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경제지표
WTI: 59.75$(+0.32$, +0.54%)
원달러: 1,461.50원(+1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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