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에스티큐브, 대장암 1b상서 "전원 종양 감소"…SITC 발표

김수진 기자

입력 2025-11-10 11:32  



에스티큐브
가 난치성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2건의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글로벌 표준치료를 상회하는 성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9일 개최된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에스티큐브는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또는 재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의 회사 주도 임상 1b/2상(NCT06873763) 첫 데이터 및 연구자 임상 1b/2상(NCT0599054) 중간 분석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회사 주도 임상 1b/2상은 넬마스토바트와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TAS-102), 베바시주맙 병용 임상이다. 1b상에서 용량제한독성(DLT) 평가 및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2상부터는 BTN1A1 양성 환자를 등록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으로 설계됐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8월 1b상을 완료하고 현재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학회에서 1b상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b상 안전성 결과, 용량제한독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화학요법과 관련된 백혈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 등으로 넬마스토바트와의 관련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권장용량은 넬마스토바트 800mg, TAS-102 35mg/m², 베바시주맙 5mg/kg으로 결정됐다.

또 투약 후 2개월 시점에서 시행한 첫 번째 치료반응 평가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및 강력한 항종양 효과가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1b상 환자 6명 중 부분반응(PR)이 2명, 종양 감소 상태의 안정병변이 4명이었으며, TPS(종양비율점수) 50 이상에 해당하는 환자는 5명이었다. 유효성 평가 대상 환자 기준(BTN1A1 TPS≥50) 객관적반응률(ORR)은 40%(2/5), 질병통제율(DCR)은 100%(5/5)를 기록했다.

넬마스토바트의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와 관련해, 고대안암병원 이수현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1b/2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52명의 불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이 등록됐으며 면역치료 반응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환자군이 다수 포함됐다. 간전이 환자는 30명(57.7%), MSS(현미부수체안정형) 대장암 환자는 42명(80.8%), 유전자 변이(RAS또는 BRAF)가 있는 환자는 23명(44.2%)이었다. 1b상에서 넬마스토바트 관련 용량제한독성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권장용량은 넬마스토바트 800mg, 카페시타빈 1,000 mg/m²으로 확정됐다.

유효성 분석 결과(데이터 컷오프 시점 2025년 6월 13일), 52명 중 PR 7명, SD 33명으로 ORR 13.5%(7/52), DCR 77.0%(40/52)를 기록했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4.2개월로 표준치료(ORR 0~6%, mPFS 2~3개월)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현재도 치료를 지속 중인 환자가 다수 존재해 전체생존기간(OS) 등 최종 분석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병용요법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수족증후군, 구내염 등이었다.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이상반응(TRAEs)은 전체 환자의 5.8%에서 발생했으나 카페시타빈 외 넬마스토바트와의 관련성은 보고되지 않았다. 넬마스토바트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졸림,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 유사 증상 등으로 모두 경미한 1등급 수준이었으며 치료관련 사망 사례 또한 보고되지 않았다.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ORR 13.5%, mPFS 4.2개월이라는 결과는 기존 표준치료에서 보고된 ORR 0~6%, mPFS 2~3개월을 넘어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임상성과로 평가된다”며 “1상 최종 분석 결과는 내년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한 에스티큐브 연구총괄(CSO)은 “최근 학술지 란셋에 소개된 잔잘린티닙-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MSS 대장암 환자 3상 임상에서 mOS 10.9개월로 표준치료인 레고라페닙보다 개선을 보였지만, ORR 4%, mPFS 3.7개월에 그쳤으며 3등급 이상의 TRAEs는 60%로 레고라페닙(37%)보다 높았다”며 “회사 주도 임상 첫 환자 투약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1b상 환자 전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반응이 확인되고 있고, 2상에서도 우수한 경과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데이터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BTN1A1 TPS 50% 이상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 주도의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임상 2상은 현재까지 26명의 환자 등록 및 투약이 개시됐으며, 연내 전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2차 치료 이상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은 연내 첫 환자 등록을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