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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못 봤다" 1t 트럭이 마라톤 선수 치어 '뇌사'

입력 2025-11-10 19:47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충북 모 마라톤대회에서 80대 B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인 A(25)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포터가 갑자기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선수를 뒤에서 덮치면서 발생했다.

경찰 순찰차는 약 20∼30m 앞에서 선수들을 호위하고 있었다.

B씨는 경찰에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부상한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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