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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간 中 패션 대박났다…5만여명 '북적'

입력 2025-11-10 20:01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프랑스 파리의 유서 깊은 BHV 마레 백화점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 뒤 며칠 만에 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BHV 백화점의 모회사 소시에테데그랑마가쟁(SGM)의 프레데리크 메를랭 회장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며칠 만에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쉬인 매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메를랭 회장은 쉬인을 방문한 고객의 평균 구매액은 약 45유로(약 7만5,000원)로 집계됐으며, 이 중 약 15%는 백화점 내의 다른 매장도 이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른 백화점들이 럭셔리와 관광객을 향해 돌아섰을 때 BHV는 파리 시민의 백화점, 일상적이고 현실적이며 진정한 삶의 공간으로 남았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SGM은 지난 5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 매장을 열었다. SGM이 소유한 지방 백화점 5곳에도 쉬인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쉬인은 최근 아동 성착취 및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으로 프랑스 정부의 집중 감시 대상에 올랐으며, 논란은 매장 개장 이후에도 확대됐다. 지난 7일에는 내무부가 쉬인 플랫폼이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해 공공질서를 해치고 있다며 파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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