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엔터테인먼트,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 진행

키아나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일부터 6일간 자사 교육 스튜디오에서 대왕중학교 15명과 신구중학교 14명, 총 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Actor & Actress on Learning)’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와 영상 예술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이 배우라는 직업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직업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배우라는 직업이 단순히 무대 위 연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촬영과 공연 준비, 팀워크, 자기 관리, 오디션 준비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전문 직업임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소속 현업 배우와 교육 담당자로부터 배우의 하루 일과, 작품 참여 과정, 캐릭터 분석 및 스토리 이해, 현장 협업과 소통 방식 등을 학습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학생들은 배우라는 직업이 요구하는 책임감, 자기 이해, 성실함, 감정 조절 능력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배우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사진은 배우의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배우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사람이 아닌 관객과 시청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과 감동을 만드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안내했다”며 “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배우가 차지하는 위치와 다양한 직무(촬영, 제작, 연출, 홍보 등) 간 협업 과정도 소개하며 산업 구조와 직업 이해까지 폭넓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과 함께 자신의 흥미, 적성, 가치관과 직업적 특성을 연결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배우는 단순히 무대에 서는 직업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하고 사회적 의미를 만드는 전문 직업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를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배우라는 직업의 현실과 가치를 이해하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구체화하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