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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증가에...현대해상, 3분기 순익 14%↓

김예원 기자

입력 2025-11-14 15:25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로 현대해상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두자릿수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1,8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한 -55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영향 때문이다.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일반보험 손익은 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CSM 상각수익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재확대로 장기보험 손익의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투자 손익은 일부 자산 평가 손실, 원화 약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894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4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4% 감소했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인 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금 2,744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말 기준 CSM(서비스계약마진) 잔액은 9조 6,27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79.8%로, 전분기 대비 9.8%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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