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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커졌다"…늘어가는 '매파' 요인

입력 2025-11-18 06:14   수정 2025-11-18 06:49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 중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투자은행(IB) 10곳 중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노무라 등 2곳이 연준의 연내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18일 한은 뉴욕사무소가 전했다.

지난달 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내 한 차례 인하를, 노무라는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달 초 두 곳 모두 연내 동결로 전망을 바꿨다. 지난달 말 한 차례 인하가 있었기에 노무라가 인하 횟수 전망을 축소 변경한 셈이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정책금리 전망도 달라졌다고 한은이 전했다.

지난달 3일 기준으로 올해 12월 연 3.64%, 내년 1월 3.53%, 3월 3.41%, 4월 3.35%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달 10일에는 각 3.72%, 3.62%, 3.52%, 3.46%로 0.1%p 정도씩 올랐다.

금리 선물 시장은 이달 17일 기준 연준이 12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7.1%,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42.9%로 각각 반영했다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가 전했다.

한은은 "IB들은 연준이 노동시장 둔화에 대응해 금리를 0.25∼1.00%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세와 실업률의 안정세가 이어지면 신중한 정책 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금융시장 지표에 반영된 내년 금리 경로가 높아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주요 IB는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주요 IB 10곳 중 6곳은 연준의 최종 금리를 연 3.25%(상단 기준)로 예상한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3.75∼4.00%라 0.25%p씩 세 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큰 셈이다.

바클리, 씨티,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4곳은 연준이 올해 한 차례, 내년 두 차례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3.00∼3.25%까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한 차례, 내년 세 차례 인하로 2.75∼3.00%, JP모건은 올해와 내년 한 차례씩 인하로 3.25∼3.50%의 최종 금리를 각각 내다봤다.

도이치뱅크는 올해만 한 차례 인하와 3.50∼3.75%를, TD는 올해 한 차례, 내년 세 차례 인하와 2.75∼3.00%를 각각 제시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최종 금리를 2.75%(모건스탠리)까지 보는 IB도 있었지만, 이달 들어 3.00%(TD)가 가장 낮은 전망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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