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의 타노스 코치가 경기 중 심판을 향해 한 손동작이 '눈찢기 인종차별'이라고 판단했다.
프로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타노스 코치에 대해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 원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논란의 동작은 지난 8일 열린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주심을 본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며 두 양 검지 손가락을 두 눈에 대는 동장이었다.
김 심판은 이를 인종차별적 행위로 인식해 이를 심판보고서에 기재하고 상벌위에 진술서를 제출했다.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의 제스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특정 인종의 외모를 비하하는 의미로 통용돼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여러 차례 받은 행동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1983년 첫 시즌을 치른 K리그에서 인종차별이 인정돼 징계가 내려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타노스 코치와 구단은 추후 재심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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