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출렁이는 증시에 '뭘 사나'...호재 예견 종목들 '주목'

입력 2025-11-20 07:18  



국내 증시가 연일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 내년 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종목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군 중 외국인 투자자의 사전 매수세가 몰리는 종목은 MSCI의 정기 리뷰 발표 직전까지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1월 정기 리뷰 결과,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을 신규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지수 편입·편출 종목을 조정한다. 두 종목은 발표 3∼4개월 전부터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늘어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 투자자였다. 에이피알의 경우 리뷰 발표 직전 3개월(8∼10월) 동안 1천870억원 순매수했고, HD현대마린솔루션은 497억원 사들였다.

지난 8월 정기 리뷰 전에도 LIG넥스원과 두산, 효성중공업이 4월 중순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리뷰 발표 직전까지 주가도 상승했다.

이에 내년 2월 MSCI 편입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종목은 이수페타시스와 에이비엘바이오, 키움증권 등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이수페타시스를 지난 18일까지 1천960억원, 에이비엘바이오는 41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키움증권은 14억원 순매도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수의 변동성 확대로 베타(패시브)보다는 알파(액티브)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으로 MSCI 편출·편입 후보군 베팅 아이디어가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MSCI 2월 신규 편입에 유력해 보이는 종목군은 이수페타시스와 에이비엘바이오로, 각각 14%와 13% 이상의 추가 (주가)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아직 편입 시기까지 약 4개월이나 남았기에 각 종목군의 외국인 수급과 펀더멘털에 대한 팔로우업(추적)이 필수적"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